남자향수 순위 top3 (내 마음대로)

 

 

 제가 얼마 전에 쓴 글에서 향수는 사람을 기억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향수는 향기가 사라져도 추억을 남기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인터넷에서 남자 향수 순위를 보면 자주 변동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준이 사람 재각각이거나 판매처마다 판매율이 달라서 생기는 현상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수를 많이 구입해보고 사용한 사람으로서 제 마음대로 순위를 정해보겠습니다.

 

 

1위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차는 못사니까 향수라도 살래요

 

남자 향수의 세계에서는 이미 굉장한 명성을 자랑합니다.

제가 10년 전부터 사용하던 향수입니다.

 

대부분의 남자 향수들은 특유의 강한 향기가 나기 마련인데요.

라이트 에센스는 남자 스킨과 같이 강한 향기가 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누가 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 향수 1위에 올랐습니다.

저는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여자가 원하는 향기를 뿌리고 싶은 것은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단점:

단점은 향기가 너무 빠르게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향이 더 강하고 멀리 가기 때문에 적당한 유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처럼 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날에는 향이 잘 나지 않고 지속력이 짧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됩니다.

 

향수는 과유불급, 차라리 안나는 것만 못한 게 강한 향입니다.

개인의 취향이 아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면 안 되겠죠?

 

 

2위

존바바토스 아티산

 

상품과 대충 비슷한 이미지

 

특이한 디자인 덕분에 한 번만 봐도 기억에 남습니다.

차분한 느낌을 더해주는 향기를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일명 데이트 향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여성들이 좋아하는 향기 중 하나로 해석해볼 수 있겠네요.

 

제가 어렸을 때 뿌리다가 시간이 한참 지나고 다시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친구가 냄새를 맡더니 이 냄새 너 냄새 아니냐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이향이 났던 적이 있다고 말이죠.

과하지 않게 잘 사용하면 향수에서 나는 냄새를 자신의 냄새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두세 번 있었는데 그냥 칭찬으로 받아넘기는 척했습니다.

속으로는 "사람 몸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니?"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존바바토스 아티산도 발향력이 너무 짧은 다는 말이 많습니다.

호불호가 적고 매력적인 향이지만 강하지 않게 만들려고 하다 보니 이런 상호작용이 생기는 것일까요?

 

3위

 

상품과 다른 이미지입니다.

ck one

캘빈클라인 향수는 비교적 남성적 느낌을 전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잔향이 또다릅니다.

잔향에서는 따듯한 향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향수도 패션이라는 말처럼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밝은 느낌 일 때나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야 될 때는 페라리를 사용하고요.

 

조금 더 다크 한 느낌의 올블랙 패션을 연출할 때는 ck을 사용합니다.

 

강한 것 같아도 진한 향이 오래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남성 향수들에 비하면 전혀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페라리의 경우에는 향기가 약간 젊은 느낌이 있어요.

중년 남성 분들은 다른 향수를 조금 더 추천합니다.

 

존바바토스 아티산이나 캘빈클라인은 좀더 중후한 멋을 뿜어내는 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캐빈클라인 같은 경우에는 남성 특유의 매력적인 향? 이 묻어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추천드린 향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들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향수는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하기도 해서,

바꾸지 않고 하나만 꾸준하게 사용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좋은 향기, 유명하고 인기 많은 향수 = ???
무엇일까요.

 

흔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자신만의 색이 있으면 좋은데요.

자신만의 분위기.

자신만의 향기를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희소성 있는 향수는 사용하다 보면 '인기 없는 이유가 있었네'와 같이 실망을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건? 고가의 명품 향수 쪽으로 입문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저의 향수 추천과 주의해야 될 점, 포스팅 어떠셨나요.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 한 번씩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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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이거 유튜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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