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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뷰티

이즈앤트리 히알루론산, 화장품 브랜드 추천

 

 

 

 

이즈앤트리라는 회사에서 어떠한 돈과 마음을 받지 않고 작성하였음을 미리 알립니다.

 

 

화장품 회사는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평소 피부학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고,

남들보다 피부가 좋아서 어떤 화장품 브랜드를 사용하는지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오늘은 이즈앤트리라는 화장품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즈앤트리라는 브랜드는 처음부터 도움을 받아서 크게 자리 잡고 있던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즈스킨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올리브영에도 납품을 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성공할 수 있던 요인은 제가 감히 완벽히 파악할 수는 없고 추측해볼 수만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성공 요인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히알루론산

이즈 앤 트리를 히알루론산 때문에 알게 된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올리브영에서도 이즈앤트리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히알루론산 토너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히알루론산이라는 성분이 좋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저렴하면서 성분이 순한 이즈앤트리가 떠올랐습니다.

 

 

인공눈물에도 사용이 되는 히알루론산은 굉장한 수분 저장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무게에 1000배가 넘는 수분을 함유하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습 능력이 1000배 좋다고 생각하면 절대 옳지 않은 해석이죠.

 

어쨌든 이런 히알루론산이라는 성분을 저렴하면서 잘 재조한 브랜드를 고객들이 찾았고,

 

그 기준에 맞아떨어진 이즈앤트리가 급격한 성장 도중에 더 큰 성장을 맞이했습니다.

 

 

두 번째

"화해"

화해는 화장품을 해석하다는 의미인 화장품 성분 해석 사이트이자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화장품이라는 브랜드가 숲이라면 성분들은 나무가 되죠.

 

미국의 한 피부학 전문가가 화장품은 숲이 아닌 나무를 봐야 된다는 말을 하고 그 말이 굉장히 유명해졌습니다.

 

 

저도 백번 공감하는 말입니다.

 

어느 화장품 브랜드가 좋냐고 질문을 받아도 회사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파라벤과 알코올과 같이 피부에 들어가면 좋지 않은 성분들을 알려주는 회사인 '화해'가 생긴 것이죠.

 

 

저 역시 '화해'가 생기기 전에는 성분표를 보고 어떤 것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 성분을 일일이 보고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피부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성분이 좋은지 안 좋은지 알 수가 없죠.

 

저 역시도 성분을 일일이 보는 것이 힘들 뿐만 아니라 다 외우고 있지는 않습니다.

 

표를 보고 검사를 했던 것이죠.

 

'화해'라는 회사가 떠오르면서 이즈 앤 트리 (그때 당시 이즈스킨)이 덩달아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화장품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된 회사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없을 것 같지만 굉장히 많습니다.

 

일부러 피부를 안 좋게 하려고 넣는 것이 아니라 매출과 연관성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많은 회사들은 청량감과 같이 발랐을 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거나,

즉각적으로 눈속임할 수 있는 성분이 필요했거든요.

 

 

화장품이라는 것 자체가 즉각적으로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영양이고 뭐고 안 좋은 냄새가 나는 제품은 구매로 이루어지지도 않죠.

 

그래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거나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는 인공향료를 넣은 회사도 많이 적발됐습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피부의 예민함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발랐는데 정말 좋은 향기가 확 난다면 저도 그 화장품에 눈이 갈 것입니다.

유해 성분이 없다는 가정에서요.

 

 

향수처럼 좋은 향기가 나는 화장품 중에 향료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은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이즈앤트리 대표가 성분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초창기 때부터 자꾸 성분에 대해서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을요.

 

그러다가 소비자들이 '화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성분이 좋다=제품이 좋다 라는 것을 알아봐 준 것일 겁니다.

 

 

저는 이즈 앤 트리의 히알루론산 토너를 그렇게 높이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기본에 충실한 토너죠.

 

하지만 토너에서 어떤 특별한 기능성 효과를 원하다 보면 비용적인 부분에서 좋지 않습니다.

 

거기에 효과까지 미미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흔히 말하는 호갱이 돼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토너는 화장솜으로 피부결을 정리 정돈하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니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가격

이미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피부학 전문가들이 많이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화장품의 가격과 효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에 절대 공감을 합니다.

 

경증의 아토피를 로션으로 치료했다는 것은 신뢰할 수도 있지만,

화장품은 수분 보충 자외선 차단 정도의 유지 목적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면 그에 맞는 좋은 성분들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심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뇌가 말을 안 들어요.

 

 

지금도 이즈 앤 트리는 상대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즈스킨"이었을 때는 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생겨서 회사가 튼튼했던 것이죠.

 

 

사실 튼튼했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

 

1+1이나 50% 이상 세일하는 등 이벤트가 많기도 합니다.

 

우선 피부를 공부하려고 발을 처음 내딛는 분들에게 영순위로 알려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피부는 80% 이상 유전이며 피부과 시술에 비해 평균적으로 효과가 10% 미만이라는 말입니다.

 

이걸 인정하고 가야 피부가 개선될 수 있고 흔히 말하는 '호갱'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토마토 먹고 오이 먹으면서 피부를 개선하는 것도 좋지만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더 빠른 길이 열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화장품에 돈을 많이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저 역시 이즈앤트리를 눈여겨보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입니다.

 

화장품으로 가능한 것이 있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미미한 효과를 주는 것, 두 가지로 나뉩니다.

 

클렌징, 각질 제거, 보습, 자외선 차단 가능합니다.

 

이 목적을 중심적으로 채워주시고 욕심이 없다면 더더욱 이 기초 네 가지를 중요시하시면 됩니다.

 

욕심이 있으시다면 이 네 가지를 제외한 제품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피부과를 가시는 것이죠.

 

피부가 남들보다 뛰어나신 게 아니라면 관리숍이 아니라 치료 목적인 피부 시술을 받으시거나 약으로 치료하셔 됩니다.

 

 

물론 약이 좋지 않지만 "안아키(안 아프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라고 알고 계시죠?

 

물론 현대 의학을 우회해서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극단적인 예이긴 합니다.

 

저는 지인들 중 딱 한 사람을, 두꺼비 피부에서 꿀피부로 성공시켰는데요.

 

그 지인 피부에 맞게 치료하는 목적으로 방향을 제시해서 지금은 상위 1% 정도의 피부를 갖고 있습니다.

 

 

이때 이제 화장품으로 유지를 하는 것이죠.

 

오늘은 "이즈 앤트리라는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가 어떤 이유로 성장했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추측하고 담아 봤습니다.

 

 

다른 궁금한 브랜드 있으시면 역사나 그 브랜드의 성격에 대해서 글을 적어볼 텐데 저는 댓글이 안 달립니다.

숲 말고 나무를 볼까요?